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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현재 상황 지진 강도 사망자 한국인 인명 피해

by 키팅샘 2025.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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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28일, 미얀마 중부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하며 미얀마와 인접국에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번 지진은 최근 수년간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로 기록되었으며, 미얀마뿐 아니라 태국, 베트남, 중국, 인도 등 인근 국가까지도 흔들리는 강한 진동이 관측되었습니다. 지금부터 미얀마 지진의 현재 상황, 강도, 사망자 현황, 한국인 인명 피해 여부에 대해 종합적으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 지진 발생 개요: 언제, 어디서 발생했나?

  • 발생일시: 2025년 3월 28일 낮 12시 50분 (현지 시각) / 한국 시각 오후 2시 50분
  • 진앙 위치: 미얀마 제2의 도시 만달레이 서남서쪽 33km 지점
  • 진원 깊이: 10km (얕은 깊이로 인해 피해 심각)
  • 여진: 최초 지진 후 12분 뒤, 인근 지역에서 규모 6.4 여진 발생

이번 지진은 얕은 진원 깊이와 더불어 도심 근처에서 발생해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강한 진동을 전달했습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본진 규모를 7.7로 발표했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7.3, 중국은 7.9로 분석하며 모두 '강진'으로 분류했습니다.


📌 미얀마 지진 현재 상황 및 주요 피해

지진이 발생한 직후부터 미얀마 전역에서는 심각한 피해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인구 120만 명이 거주하는 만달레이와 수도 네피도는 직접적인 진동 영향을 받아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 사망자: 현재까지 미얀마 정부 발표 기준 144명 사망, 732명 부상
  • 건물 붕괴: 3~5층 건물, 사원, 학교, 호텔 등 다수 붕괴
  • 주요 인프라 피해: 90년 된 사가잉 다리 붕괴, 만달레이 궁전 일부 파손
  • 공항 폐쇄: 만달레이·네피도 공항 일시 운영 중단
  • 도로 단절: 고속도로 균열, 일부 도시 간 연결 차단
  • 병원 마비: 네피도 종합병원 응급실이 부상자들로 가득 차 복도와 병원 외부까지 확산

SNS에는 도로가 휘고, 건물이 무너지는 영상과 사진이 빠르게 퍼지며 미얀마 국민들은 공황 상태에 빠졌습니다.


🛑 태국 방콕 고층 빌딩 붕괴…매몰자 속출

출처 : Pixabay

진동은 국경을 넘어 1,000km 이상 떨어진 태국 방콕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방콕 짜뚜짝 시장 인근에서는 건설 중이던 30층 고층 빌딩이 무너졌고, 현재까지 다음과 같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사망자: 최소 5명
  • 실종자 및 매몰자: 약 117명
  • 도심 대피 소동: 고층 빌딩 흔들림, 쇼핑몰과 수영장에서 시민들 대피
  • 태국 정부 조치: 국가비상사태 선포, 전철 운행 중단, 고층건물 출입 통제

태국 증권거래소도 지진 여파로 당일 모든 거래를 일시 중단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반영했습니다.


🌍 국제사회 반응과 구조 상황

이번 지진은 미얀마 군사정권이 국제사회에 처음으로 공식 지원 요청을 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습니다. 내전 상황으로 고립되었던 미얀마 군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6개 지역에 대해 구조 인력을 요청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 미얀마 정부 요청: 국제 인도주의 단체 및 구호국에 구조 요청
  • 태국 정부 대응: 패통탄 총리 긴급 회의 소집, 군 및 응급대 투입
  • 중국, 인도, 베트남: 국경 인근 진동 감지, 지진 경보 발령

현재까지는 구조 작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사망자 수는 더 증가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사망자가 1만 명을 넘을 가능성을 71%, **10만 명 이상일 가능성을 36%**로 추정했습니다.


🇰🇷 한국인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외교부 발표에 따르면 한국 국민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외교부 입장: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 인적 피해는 없음. 계속 확인 중”
  • 재외공관 조치:
    • 주미얀마 한국대사관: 현지 교민 대상 안전공지 발송
    • 주태국 한국대사관: 방콕 내 여행객 및 체류자 대상 주의 당부
  • 양곤 지역 상황: 한국 교민 상당수 거주 중인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은 큰 피해 없음으로 전해짐

다만, 만달레이 및 사가잉 등 북부 지역의 통신이 불안정해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한국 외교부는 현지 한인회 및 여행객과의 연락을 계속 시도 중이며, 향후 여진에 대비한 안전 지침도 수시로 제공 중입니다.


🔎 결론: 더 큰 피해로 번질 가능성 높아

현재 시점에서 미얀마 지진은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닌, 정치적·사회적 혼란까지 야기할 수 있는 대재앙입니다. 초기 피해 규모만으로도 수천억 원대의 경제적 손실이 예상되며, 수많은 인명 피해와 문화재 붕괴, 의료 시스템 붕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미얀마 내전 상황과 인도차이나 반도 전체의 지각 활동 가능성을 고려할 때, 앞으로의 여진과 2차 피해에 대한 경계가 더욱 필요합니다. 지금은 국제사회의 신속한 구조 활동과 함께, 미얀마 국민들의 안전과 회복을 위한 실질적 지원이 시급한 시점입니다. 한국인 피해가 아직까지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여행객이나 체류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 실시간 정보 확인 방법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앱 및 홈페이지
  • 주미얀마·주태국 한국대사관 공지사항
  • 기상청 지진정보 시스템, 미국지질조사국(US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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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관련 속보는 계속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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