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4월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 이후 대한민국 정치는 급격한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조기 대선이 현실화되며 각 정당은 대선 체제로 돌입했고, 특히 국민의힘은 보수진영의 재정비와 후보 선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최근 발표된 국민의힘 차기 대선 후보군의 지지율 순위와 함께 각 인물의 기본 프로필, 나이, 고향, 주요 경력 등을 정리하여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국민의힘 내부 구도,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1위. 김문수 – 고용노동부 장관
- 지지율: 9% (2025년 4월 1~3일 한국갤럽 조사)
- 출생: 1951년 8월 27일
- 나이: 만 73세
- 고향: 경상북도 문경
- 학력: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학사
- 주요 경력:
- 제32·33대 경기도지사 (2006~2014)
- 고용노동부 장관 (윤석열 정부)
🔎 분석:
김문수 장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친윤 진영의 핵심 주자로 급부상했습니다. 보수 정체성에 충실한 언행으로 윤심(尹心)과의 결속을 과시하고 있으며,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조직력과 대중 인지도를 바탕으로 1위에 올라선 모습입니다.
🥈 2위.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당대표
- 지지율: 5%
- 출생: 1973년
- 나이: 만 51세
- 고향: 서울특별시
- 학력:
- 서울대학교 학사
- 컬럼비아대학교 로스쿨 LL.M.
- 주요 경력:
- 제69대 법무부 장관 (2022~2023)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및 당대표 (2023~2024)
🔎 분석:
한동훈 전 장관은 ‘젊은 보수’ 이미지와 법무부 장관 시절의 강단 있는 모습으로 중도층과 MZ세대에게 호감도 높은 후보입니다. 팬덤 정치의 성격도 일부 띠고 있어 열성 지지층이 존재하며, 향후 경선에서 돌풍을 일으킬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다만 정치 경험 부족과 친윤-비윤 갈등 속 입장 조율이 과제로 꼽힙니다.
🥉 3위. 홍준표 – 대구광역시장
- 지지율: 4%
- 출생: 1954년 12월 5일
- 나이: 만 70세
- 고향: 경상남도 창녕
- 학력: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 주요 경력:
- 제35대 경상남도 도지사
-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 현 대구광역시장 (2022~)
🔎 분석:
홍준표 시장은 “이번 대선은 정치 인생 마지막 사명”이라며 사실상 출마를 선언한 인물입니다. 탄핵 반대 진영의 핵심 보수 인사로 강한 메시지와 직설화법이 특징입니다. 다만 비호감도가 높은 편이며, 세대교체 흐름에 역행한다는 비판도 존재합니다.
4위. 오세훈 – 서울특별시장
- 지지율: 2%
- 출생: 1961년 1월 4일
- 나이: 만 64세
- 고향: 서울특별시
- 학력: 고려대학교 대학원 법학 박사
- 주요 경력:
- 제39대 서울시장 (재임 중)
- 제17대 국회의원
🔎 분석:
오세훈 시장은 중도층 확장성과 행정 경험이 강점으로 꼽히는 인물입니다. 정제된 언행과 안정적 이미지 덕분에 본선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도 받지만, 확실한 팬덤 기반이 약하고 경선 흥행 측면에선 다소 밀릴 수 있습니다.
또한 시장직을 유지한 채 경선 참여 여부와 사퇴 시점이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그 외 주요 후보군 (지지율 각 1%)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 1985년생, 만 40세, 서울 출생
- 보수 개혁 이미지, 젊은 정치의 상징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 전 법무부 장관, 진보 진영 대변인 이미지
- 이낙연 (전 국무총리)
- 안정적 중도 이미지, 호남 지역 강세
※ 위 인물들은 현재 국민의힘 소속은 아니지만, 보수 진영 내 유사세력으로 분류되거나 향후 보수 연합에 편입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 정리: 국민의힘 차기 대선 후보 특징 비교

📌 마무리: 경선 구도와 ‘윤심’의 향방
국민의힘은 오는 5월 초까지 대선 후보를 확정해야 합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장의 사퇴 시한(5월 4일)**이 임박함에 따라, 경선 일정과 후보 등록이 급박하게 돌아갈 전망입니다. 현재 판세로 보면, 김문수-홍준표가 친윤 보수의 전통을 상징하고 있고, 한동훈-오세훈은 중도 확장과 세대 교체 프레임에 속해 있습니다. 다자구도인 만큼 컨벤션 효과와 경선 흥행 여부가 지지율 판세를 바꿀 수 있는 핵심 요소입니다. 향후 국민의힘이 어떤 방식으로 대권 후보를 선출할지, 그리고 ‘윤심’이 누구에게 향할지에 따라 대한민국 조기 대선의 향방도 결정될 것입니다.